다른 회사들은 1월 중순까지 쉬는데도 있고 한꺼번에 같이 놀러 나가기도 하는데 은행원들은 그렇게 놀러 나가기 힘들다....
몇박으로 놀러 가서 놀고 싶기도 했는데 (일하면서 제일 하고 싶었던.....게 바로 직원들끼리 휴가중에 같이 노는 거였다)
근데 이게 뭐야... 어정쩡하게 출근하고 (오늘 내일 출근으로 또 나는 담주 목요일까지 쉰다)
다음주에 금요일 하루 출근하고 또 토요일 일요일 쉬고...
다담주에는 죽어날 듯 싶다..ㅡㅡ;;;
고객 여러분들! 은행 업무 보실 게 있다면 평소에 보시는 습관이 중요해요. 연휴 전후로 오면 사람도 많고 기다리니까 짜증나고 직원들도 능률 안오르구요... (라고 말해도 벌써 나부터 연휴 전후로 일처리 많이 한다....)
오늘은 퇴근해서 어머니 친구분 조카 유학생 보험 서류 가져다 드렸다. 은행에서 취급 안하는 상품이지만 어머니 친구분이시기도 하고 고객분이시기도 해서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작성할 폼이랑 약관 등등 받았고, 친절하게 (?) 교육까지 받았다...ㅡㅡ;;;; 완전 다른회사에 스파이질 하는 기분...
어쨌든, 새해에 해 먹을 떡국 재료를 대충 사고 친한 동생녀석 취업 준비한다고 차로 여기저기 돌아다녀 달라고 했다. 여기저기 들쑤시면서 조그마한 회사까지 다 둘러보고 헤어지기 전에 트리플 치즈버거 한개씩 먹고 집에 돌아왔다.
인터넷 뱅킹을 확인해 보니 옥션에서 팔렸던 물건들 중 입금이 확인 안되었던게 전부 들어왔다. 그중에 세개는 내일 바로 보내야 하고, 나머지 하나는 휴가 끝난담에 연락 주면 그때 보내 달란다. 어쨌든 카메라, 렌즈 및 이거저거 7개 올린 거 중에서 5개가 팔려 나갔다. 남은 두개는 24미리 비비타 렌즈 (니콘) 그리고 짜이스 이콘 콘티나... 24미리는 좀 쓴다고 쳐도 짜이스 이콘은 안쓴지 오래되었다. 상태는 아주 좋아서 장식용으로 둘까.... 싶기도 하고....
비운의 F4. 여행때 같이 해서 남겨 둘까 했지만 역시 가벼운 F80D 가 더 땡겼다. 하지만 벌써부터 연사할때의 셔터소리가 그리워진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다시 살듯한 녀석... 시리얼 넘버로 봤을 때 94년 모델이다. 겉모습은 그렇지만 성능은 아주 쌩쌩하고 분리식의 펜타프리즘은 아주 깨끗했다. 망가진 Nikon FM 을 고쳐 볼까 하는데 펜타 프리즘쪽 문제로 무한대 촛점이 어긋나는 현상에 대해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kimjh831004@gmail.com 으로 이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이지 여태까지 쓰면서 플라나 45미리 G 마운트 이후로 최고라고 생각했던 렌즈... 상태도 완전히 극상이어서 정말 팔기 아까웠던 렌즈이다. 하지만 값 잘 쳐서 팔았으니... 옥션사진은 처음으로 좋은 렌즈로 찍어봤다.... 85미리 렌즈 + D70s (내가 보기에는 렌즈 덕에 사진빨로 더 잘 팔린 기분이 든다)
의외로 싸게 내놨는데 안팔린 비비타 24미리 렌즈. 생긴건 저래도 낮에 조리개 좀 조이고 찍으면 강한 콘트라스트와 색감을 낸다. 사실 나에게 왜곡은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별 상관이 없다. 너무 빳빳한 선을 보면 사진같은 느낌이 안든다. 짜이스 T* 렌즈로 찍은 사진은 제외하고... 짜이스 렌즈는 정말이지.... 최고다!
스폿메터... 첨엔 많이 썼는데 역시나 크기가 커서 그런지 별로 안가지고 다니게 되더라... 그래도 측광노출은 기가 막히게 잡혔는데... 한 두세달 기다렸다가 세코닉 L308s 사려고 한다. 작고 나름 정확하고... 성능에 비해 싸고.... 스냅에는 역시 작은게 짱이다.
Tamron 2x converter for Canon FD. 맞다. 캐논 옛날 수동렌즈 마운트다. 지금의 에오스 버전은 쓸 수 없다. 200미리 2.8 렌즈에 이녀석 끼워서 달을 찍었었는데 그 사진은 내 핸드폰 배경으로 했을 정도로 맘에 드는 사진을 찍었다. 200미리 렌즈도 좋은거였지만 이녀석... 은근히 쓸만했다. 볼때마다 도난당한 캐논이들이 생각나서 가슴아팠지만,,, 이걸로 캐논과의 인연도 끝인가?? EOS 3 를 구하고 싶지만 L 렌즈의 뽐뿌 땜에.... 왜 렌즈에 빨간색을 넣어서 내 맘을 이렇게 설레게 하는거나구!!! (나는 빨간색을 좋아한다)
7개중 팔지 못했던 2개 물건중 또다른 하나... 짜이스 이콘 콘티나... 이녀석을 구할때는 정말 힘들었다 (흔한 카메라인데도 구하려고 하니 힘들었다) 근데 팔려고 하니까 또 안팔린다. 옥션에 총 3번은 올린거 같다. 그 중 두번째에는 팔릴때까지 올려보자 해서 계속 올린게 또 3~4번... 그러니까 총 6~7번을 팔려고 시도 한 거 같다. 이젠 완전 포기상태. 알았어 알았어.... 안버릴 테니까 걱정 말라구.... 나름 독일 태생이잖아? 딴건 일제가 좋지만 카메라는 독일제가 제일 좋다. 아,,, 차도 독일제가 좋다.. 경제적 으로 바쳐주기만 한다면 카메라는 무조건 짜이스, 자동차는 무조건 BMW 나 Volkswagen, 또는 Benz를 택할 거 같다....ㅡㅡ;;;
분명히 뮌헨에서 필름사진을 찍었는데 지금 와서 찾아보니 온데간데 없다. 어찌된 영문인지... 분명 스캔 한 것도 기억이 나는데.... 아,,, 찾았다. 스캔을 엉망진창으로 하다 보니 섞여 있었디...
어쨌든... 사진을 찾았으니 얘기를 계속 해 보자.
뮌헨에 도착 한 다음 바로 유스호스텔로 갔다. 동생은 이미 뮌헨에 와 본 적이 있어서 유스호스텔은 싸게 찾을 수 있었다. 동생이 싼 곳이라고 해서 갔지만 더블 베드를 쓰자고 해서 싼게 아니게 되었다. 짐을 대충 풀고 바로 도시 산책에 나섰다. 도쿄도 그렇고 네덜란드도 그렇고 꽤 쌀쌀 했지만 독일은 더 추운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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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고속열차. 디자인도 빠르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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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기차역을 나서자 마자... 트램이 지나가는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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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점이 무진장 많았다. 맘 같아선 다 사고 싶었는데 가격표를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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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FM + Nikkor-O 35/2. 스캔실력도 영 아닌데다가 35미리에 낀 곰팡이군들 덕분에 이런 사진이 나왔다. 나름 옛날사진같이 나오고 특이한 효과가 나와서 곰팡이 제거 안하고 그냥 썼었는데 여행다니면서 찍은건 영 아니다... 곰팡이 바로 없애야 겠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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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걸로 찍으나 저걸로 찍으나 어두울 때 흔들리는건 마찬가지.... 삼각대를 안들고 나온걸 후회 했던걸로 기억된다.... Nikon FM + Vivita 24/2.8>
<Nikon FM + Vivita 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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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원조 소세지를 먹어보자 해서 샀던 것들... 뒤에 까만거는 쫄깃쫄깃 하고 맛있었지만 저 뻘건거는 그냥 먹기에는 좀 안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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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눈이 오고 있었다. 아~ 어제 왜 추웠는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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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만에 눈 갖고 논거 같다. 작년 초에 한국 일본 갔을때도 눈 구경 한번 못했었는데... 눈이 우리를 막 피해 다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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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세개 Nikon FM + Vivita 24/2.8로 찍은것들. 스캔도 기술이 있어야 된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이다. 사진이 왜 다들 이렇게 부드럽게 되어 버렸는지... 분명 프린트 하면 틀리게 나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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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을 쭈욱 둘러보고 이번에는 베니스를 향한 기차에 올랐다. 전반적으로 날씨는 구름... 겨울이라 좋은 날씨는 기대하기 힘들겠지..라고 생각은 하고 여행길에 올랐지만 좀 서운했다. 다음에는 여름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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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에서 그림을 그리는 동생. 나름 미대생이라고 티내는 거 같아 얄밉긴 하지만 그런 생각은 순간.... 뮌헨의 풍경을 담아 이미 스케치북에는 자기만의 뮌헨이 살아나고 있다.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이렇게 옮겨 다니거나 생각할때 참 좋을거 같다. 보고만 있는 나도 이런 저런 상상이 몽실몽실 떠오를 정도니깐....>
-다음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베니스)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베네치아에서 찍은 사진들이 무지 많아서 언제 다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베네치아는 몇파트로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동생에게... 미안,,, 블로그를 위해 너의 얼굴을 팔았다. 원한다면 지워줄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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