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해당되는 글 15건
- 2009/07/12 light up (2)
- 2009/07/06 인터넷 연결 완료
- 2009/07/06 Auckland City Nightshot
- 2008/04/25 Contax N1: Colour negative filme
- 2008/04/19 후배
- 2008/02/13 Venezia, Venice, Italia - Final (2)
- 2008/01/02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곳
- 2007/12/09 유럽 도착 (4)
- 2007/12/02 Tokyo (2)
- 2007/08/11 A night in Auckland - Second (1)
- 2007/08/11 A night in Auckland
- 2007/07/26 Contax TVS Digital
- 2007/04/08 스냅 제대로 찍기... (2)
- 2007/03/26 완전히 망했다. ㅡㅠㅡ
- 2007/01/30 산책길에서... (2)
비록 지금은 내 계정에 문제가 생겨서 임시 아이디를 발급받아 쓰지만,
앞으로 학교나 카페에 안가도 된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정말 기쁘다. ㅠ.ㅠ
하늘에는 양떼구름이 시티의 빛을 받아서 하얗게 모습을 드리우고,
조용한 이곳은 붐비는 시티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약간은 쌀쌀하지만 그래도 좋았던 밤 풍경.
Photo by Aikoman, Panasonic LX3
Contax N1과 N24-85/3.5-4.5 Vario Sonnar T*로 컬러 필름을 처음 뽑아 보았다.
전에 캐논 EOS3를 살때 얻었던 이상한 필름 (그나마 product of EU 라고 해서 조금은 신뢰를 했었는데 완전히 실망했다)을 넣고 급한 마음에 이거저거 아무거나 찍었다.
결국 건진거 하나 없는....
그래도 한번 보자!!
아침 업무 시작하기 전 회의하면서 마시는 커피만큼 맛나는 건 없는거 같다.
앞에 보이는 섬이 랑기토토 섬.
참 오랫동안 내 후배를 해 준 녀석.
고등학교 대학교 후배.
날씬하고(?) 착하고 순수하고....
그래서 가끔 답답하기도 하지만,
언제나, 어떤 얘기든 들어주는
약간은 이상할 정도로 까탈스런 나를 이해해 주는
그런 녀석....
고맙다 ^^*
드디어 베네치아 마지막 포스팅이다~~~~ >_<
걸어다니느라 힘들었지만 그 당시에는 힘든줄도 몰랐던 시간...
12월 29일 밤 11시 30분에 출발해서 장장 6시간에 걸쳐서 운전해 갔습니다. 6시간이 말이 그렇지 길은 대관령 고개보다 훨씬 심하고, 거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보다 약간 더 길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죽을뻔한 고비도 여러번 넘기고 여태 해 보지 못했던 졸음운전이란 것도 해 보고 운전을 하면서 이렇게 체력에 한계를 느낀건 처음이었습니다. 당연히 그럴것이 Auckland 에서 Gisborne 까지가 약 480Km (중간에 Tauranga 들르고), 그리고 Gisborne 에서 Napier 까지가 또 약 250Km, 여기서 Taupo 를 바로 갔으니까 또 다시 약 200Km, Taupo 에서 Hamilton 까지 또 145Km 마지막으로 Hamilton 에서 Auckland 까지 130Km 정도.... 총 1200 Km 정도를 달린 셈이네요.... 나중에는 차가 완전 열받아서 (그도 그럴것이, 해 본다고 내렸을 때랑 중간에 기름넣고 구경한다고 잠깐 내렸을 때 이외에 계속 운전하고 다녔으니까) 밟아도 속도는 그대로이고, 나중에는 에어콘도 잠깐 맛이 가서 안그래도 더운 날씨에 땀만 삐질삐질 흘리고.... 최고속도 164Km/h 코너링 속도 평균 130Km/h, 헤어핀 (25Km/h 속력 제한) 속도 75Km/h 평균 RPM 4500.... 무엇보다 대단했던건 해 뜨기 전에 Gisborne 들어가려고 엄청난 산길을 (비포장 도로도 있었네요...) 뚥고 나와서 해를 대충 본 담에 (안개에 가려서) 돌아다니는 내내 타이어 타는 냄새가 가시지를 않았다는 거.... 처음에는 차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타이어 표면이 약간 녹아서 끈적끈적해졌다는....
그래도 유럽 갔을때의 그 대충 훑어 보는 듯 하면서 다 보고 오는 그런 기술로 무박 2일만에 다 돌아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의 충고로 어떤 언덕을 올라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보니 도시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일 정도로 확 트인 곳이었다. 그리고 꼭대기에는 작은 별 관측소도 있었다.
그리 큰 도시가 아니었기에 조금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 오려고 했다. 그런데 여기까지 온게 너무 아깝고 억울해서 더 밑으로 내려가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간 곳이 Napier... 아름답기로 소문난 동네 중 하나이다.
말 그대로 도시에 들어서자 마자 '우와~'하는 탄성이 나왔다. 정말 좋았다.
(4가 재수 없다고들 하지만 나는 나름대로 좋아하는 숫자중 하나이다.)
그 다음으로 들른 곳이 바로 Taupo. 이곳에는 사람들이 완전 메여 터질 정도였다. 뜨거워 죽겠는데 길은 막히고 흑.... 이곳에는 아주 커다란 호수 (너무 커서 바다같을 정도인)가 있어서 사람들이 여름철에 많이들 놀러 온다. 크리스마스.새해연휴 동안 이쁜이들이 어디갔나 했더니 다들 여기 모여 있었던 것 같다. @_@
위에 있던 해변에서 섬처럼 커다랗게 앞을 가로 막고 있는 그곳이 바로 이쪽이다. 커다란 별장들과 조그마한 해변들이 많이 있어서 얼마든지 조금만 고생하면 사람 없는 그런 곳을 찾아 놀 수 있었다. 나야 혼자였으니까 손만 담그고 돌아왔지만, 옆에 친구들이 있었으면 텐트 쳐 놓고 하루종일 놀았을 수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봐 주시길...
소품 - 커다란 고목과 나의 F80D
이렇게 Taupo 를 구경하고 위로 올라오다가 너무 피곤해서 좀 잤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조수석에 앉아 차문을 열어놓고 자니까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다.
대충 눈을 붙이고 Hamilton 에서 구경을 좀 했지만 역시 그곳은 볼게 하나두 없었다. 버거킹을 하나 사서 운전하면서 먹고 Auckland 까지 오니 저녁 9시가 거의 되었다.
이렇게 훌쩍 떠나니 기분은 괜찮았지만 이번에 너무 준비가 안되어서 조금 아쉬웠던게 많았다. 다음번에는 갑자기 떠나게 되더라도 여벌 옷이랑 수영복이랑은 꼭 챙겨 가야 할 것 같다. 왜냐면 따로 사려면 너무 비싸잖아. ㅠ.ㅠ
일본에서 1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거의 13시간을 날아서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뭐,,, 13시간이면 길다고 할 수도 있고 괜찮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이미 10시간 이상을 일본에 가는데 소요했기 때문에,,, 게다가 그 전날 밤새도록 걸었기에...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10유로 짜리를 동전으로 바꿔서 동생에게 전화를 하고 마중나오라고 한 뒤 Groningen 으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
2시간 40여분을 기차 안에서 다시 갇혀 있다가 드디어 동생이 있는 Groningen 에 도착! 동생이 미네르바 대학에 그래픽 디자인 교환학생으로 간 덕분에 겸사겸사 놀러 왔다는...
동생아 고맙다~~~ >_<
동생네 도착한 시간은 거의 11시가 다 되어서 였다. 하지만 짐 정리하고 담날 새벽에 바로 여행길을 나서야 했으니.... 동생과 나 번갈아가며 2시간 정도씩 자고 짐 꾸리고 바로 집을 나왔다. 전날밤 봤던 기차역에 다시 가니 기분이 좀 묘했다. 하지만 동생이랑 오랜만에 여행을 떠난다 생각하니 기분은 상쾌하고 반가웠다.
기차에 올라타고 동생과 시간표와 기차 노선 지도를 보고 몇마디 나누고 (많이 갈아타야 했으므로...) 2시간쯤 후에 첫 트랜스퍼 지점인 독일 Leer 에 도착했다. 시간이 좀 남았길래 역 밖에도 잠깐 나갔다가 들어왔다.
기차를 갈아 탄 다음에는 힘이 쭉 빠져 버렸다. 이번 기차는 좀 오래 타고 가는 거라서 안심이 되었고, 또 옆자리에 아무도 없었기에 동생은 바로 다리를 쭉 펴고 의자 위에서 잠이 들어 버렸다.
나도 자고 싶었지만 그럭저럭 버틸만 해서 사진 찍고, 책 읽고 놀았다.
-다음 순서로는 독일 뮌헨이 나오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올해의 지출이 많아서 좀 무리한 경향이 있어서 (차도 샀고 이래저래 돈을 좀 많이 썼다...)
뭐든지 싼 쪽으로 결정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비행기표도 싼 쪽으로 고르게 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JAL 을 택하게 되었다. 아시는 분이 여행사에서 일하셔서 그쪽으로 알아 보게 되었다.
뉴질랜드에서는 유럽으로 가는 직행 비행기가 없다. ㅡㅡ;;; 그래서 어디서든 중간에 갈아 타야 했다. JAL 이 일본을 거쳐 가면서 일본에 stop-over 하게 되었다. 그나마 익숙한 도쿄라 다행이었다. ^^;;
공항 근처에 호텔이 지급 되어서 기내에 들고 들어갔던 짐들을 풀고 샤워를 한 다음에 도쿄 시내로 향했다.
쇼핑을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전철을 타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에, 공항으로 가는 전철은 20분전에 끝났다는 것을 알았다. (겨우 10시 20분이었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난 결론은 밤을 새고 아침 첫차를 타고 가야 한다는 것.... 택시를 탈 수도 있었지만 기사 아저씨 말로는 거의 12000~13000엔 정도 나온다니....ㅡ.,ㅡ;
할수 없이 맥도날드에 가서 버거셋트 하나를 사서 죽치고 앉아 있으려 했다...
하지만 그곳 사람들이 죄다 커플들이라.... 한 1시간 반정도 있다가 뛰쳐나와 버렸다.
그때부터 기차길을 따라 계속 걸었다. 밤 새도록....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하지만 그냥 여행으로는 볼 수 없을 듯한 것들을 많이 봐서 오히려 잘 되었다고 생각했다.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어떤 사진을 올려야 할지 판단이 안선다. 그래서.... 아무거나 몇개만 올리기로 했다.
포스터 몇개 뜯어오고 싶었다. 단지 기념으로...
별의 별 사람 다 본거 같다...ㅡㅡ;;;; 근데 그 여자애 귀여웠다는....
'미안하고 고마워요' 하면서 90도로 인사하는데.... 아까워라~~ ㅋㅋㅋ
메가 유니크로 오픈 포스터... 시간만 좀 더 있었으면 상점 열때까지 기다렸다가 몇개 사갔을 텐데.... 5000엔 이상 사면 1000엔 할인해준다고 했는데...ㅠ.ㅠ
기회만 된다면 사진쪽 일을 해 보고 싶기도 하다... 얼토당토 말도 안되는 바램이긴 하지만...
보러가고 싶어~~
밤의 노래를 연주하듯...
모두들 함께였지만 이제는 홀로 돌아가야 할 시간...
다가올 새로운 주가 아득하기만 하다.
외로운 순간이지만 혼자만의 시간,
모든것을 보내고 새로움을 받아들이기 전의 준비의 시간...
아직 여기는 한번도 안가봤다..
그리고 신나하며 운전중에 낮은 벽을 발로 차서 병원에 가야 했던 쓰라린 기억.... (차라리 넘어져서 다쳤음 억울하진 않지.... 흑흑)
한번도 안타봤는데... 함 타볼까???ㅡㅡ;;
역의 내부 (라기 보단 역 위?)
이게 끝이다. 기차가 너무 짧아서.....쿨럭
나같아도 기차 안타고 차 끌고 나오겠다.
툭하면 고장에 정차에 delay 까지....
소위 말하는 '기차가 막혔다' 가 통하는 곳이다. 뉴질랜드라는 곳은...
값도... 드럽게 비싸면서.
사진기를 들고 보는 세상은 언제나 그렇듯이 새롭고 다른 각도로 보인다.
얼핏 보이기엔 그저 그런, 여느때나 보이던 그런 것들이
신기하게 보이고 또 관심을 끌게 한다.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시도를...
Upper Symond Street 에서..
Mt. Eden Road 기차역...
라기보단, 아무래도 카메라 없는 인생이 너무 우울했나 보다.
옥션에서 이녀석이 꽤 괜찮은 가격에 나왔길래 계속 비딩을 하다가 성수녀석의 텍스트를
받았다. 자기꺼 싸게 사라고...
그래도 딴사람한테 팔아 버린 것보다 사라고 꼬셨던 나에게 팔아 준다니... 기특한 녀석. ㅋ
게다가 꽤 싼가격에 샀다. 1기가 메모리까지 해서... 한국에선 요즘 얼마나 하려나??
첫째로 콘탁스로 다시 돌아와서 aikoman's T* story 를 다시 가꿀 수 있다는거,
두번째로 사진인생에 또다른 재미를 가져다 주었다는거,
또 다시 콘탁스 뽐뿌에 빠지게 만들었다는.....거..
이제 막 RTS3 같은거에 눈독 들이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ㅎㅎㅎ
요즘, 찍을거도 별로 없고 찍을 시간도 없지만 틈틈히 시간 나는대로 찍을려고 맨날 들고
다닌다.
집에 델구와서 갖고 놀다가... 왠지 느낌이 좋을 거 같았다. 옆에 자질구레한 것들만 없었담
꽤 괜찮았을지도.... 클래식한 느낌... 집이던, 차던, 카메라던, 이게 좋아서 끌리는 것 같다.
출근하면서... 바로 저 골목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2분 걸어가면 버스 정류장이다.
참고로 이 골목은 우리집 맞은편...
버스정류장이랑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우리집에선 차소리 하나 안난다...
아늑하고 조용한.....
이제 떠나야 하겠지만....
아침에 업무 시작하기 전 옆에 골목에서... 사실 이건 송과장님께서 찍으셨다...ㅡㅡ;;
High Street 뒤쪽... 솔직히... 길이름 잘 못외운다.. 길도 잘 못외운다...
길찾기는.... 시키지마시길...ㅠ.ㅠ
위의 그 기억못하는 이름의 길에서 High Street 로 가는, 더 가면 Queen Street 가 나오는
골목. Vulcan Lane 이었던가??? 흐미...@_@
퇴근후 친한 친구들 만나러 학교엘 갔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역시 학교는 싫어!'
이녀석 무심하게 그냥 나가 버린다....
그래서 더 맘에 들게 나온.. 사진
도서실 천장. 할거 없고 볼거 없고.... 폰으로 게임하다가 그거도 지겨워져서 사진 찍었었나?
뭐, 순서는 중요하지 않고,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다가 번뜩 생각나서 찍었따.
수평이 맞나?? 제대로 맞춰놓고 찍었을 땐 기분이 참 좋은데 이건 좀 미묘~하다
General Library 앞에서...
표지...판? 흐음.....
General Library 입구에 가 보면 언제부터 이랬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항상 작품(?)
을 전시한다. 이번은 theme 이 뭔지...
가끔은 눈을 즐겁게 해 줄 정도로 센스있는 작품이 나오지만, 이내 다음 작품땜에 철거되어
가슴아프게 하는 장소.
밤야경. '뭔가 심각하게 아니다' 라는 느낌이 팍팍 꽂힌다.
가상한 노력.
정석? 이라는 것이 나를 절망하게 한다. 언제나 최고의 화각, 최고의 각도가 있는 법.
그걸 어기니까 사진이 이상해 지는거야 재.현.씨!
아니었는데... 너무 힘들고 지치고 해서 그냥 들어왔다. 요즘은 이래저래 힘들고 스트레스
쌓이게 하는 것들이 많아. 이 물처럼 다 흘러가 버렸으면..다 흘려 버리고 툭툭 털어 버렸으면
하노버 빌딩.... 쩝... 저런데는 연봉 얼마나 줄까??
이제는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옛날의 추억...
All photographs by aikoman with Contax TVS Digital, Vario Sonnar T* 28-105mm (35mm equiv) f2.8~4.8
카메라 도난 당하고 사진 거의 못찍고 있어서 지금은 거의 폐인 상태다...
남들이 보기에 지금의 나는 취직도 하고 돈도 벌고 데이트도 하고 거의 기분 최고
상태이겠지만,,, 사진을 찍던 사진쟁이로서는 제대로 된 카메라 한대 없다는게
거의 암울한 감옥에 있다던가, 아니면 무인도에 친구하나 없이 떨어져 있는거와
같은 기분일 것이다...
카메라를 도난 당한지 거의 2주 밖에 안되었지만, 기분은 거의 1년 이상 지난거
같아 초조해지고 불안해 진다...
돈을 모아 디카라도 하나 사야겠다고 맘 먹었지만, 막상 일을 하고 보니 그런 돈이
생겨나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2주에 한번씩 들어오는 돈을 카메라에
올인 하려고 생각하니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한동안 거의 잊고 지내던 폰카 라는 것이 생각나서 요즘 좀 찍었다... 많이 찍은건
아니고....
필름이 아까울때,,, 그냥 기분 날때...
이건 내가 아직 백수였던 시절에, 공사판을 뒹굴다가 찍은거다...
이건 바로 얼마전 사진이다... 금요일날... Easter Friday 라서 회사도 쉬고 해서 나갔다가 찍었다... 찍고 바로 후회했다... 카메라 생각이 절실해져서이다..
이건 바로 어제 찍은 사진... 부업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하게 된 과외 첫날...
차가 없는 관계로, 그리고 토요일이라 버스가 많이 없는 관계로 좀 빨리 나온다는게 1시간이나 일찍 가버렸다... 할거 없이 빈둥빈둥 버스 정류장에 앉아서 음료수 마시면서 찍었다... 어제 아침에는 날씨가 가관이었는데 그 다음엔 좀 좋아지는거 같더라... 어쨌든,,, 어제 난 과외한답시고 아침 일찍 나가서 집에 밤 10시에 들어가는 불상사를 겪었다...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그냥 걷고, 집키 없어서 기다리고... 젠장...
예전에 몰랐는데 문득 시간 죽이기 하다 보니까 보이더라... '널 지켜 보고 있다. 때리거나 부수면 깜빵 갈수도 있으니 조심해라...' 뭐, 이런식의 내용...
알았어... 안때려. 안부숴. 쳇...
과외가 끝나고 삽질하며 걸어다니다가 결국 앉아서 쉼... 괜히 삘 받아서 찍었다... 나는 하늘이랑 나무랑 찍는게 느무느무 좋드라~
그래서 이번에는 꽤 오래된거. 언제 찍었더라...ㅡㅡ;;;
어쨌든, 아부지 골프 치러 가신다고 할때 따라가 찍었던 거다. 그때 필름이 똑 떨어져 버려서 어쩔수 없이 폰카로 찍었었는데... 아까우이...
그나마 하나 건진 필름 카메라를 여기에 소개하겠습니다. ㅜㅜ
처음에 나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아오다가 이런저런 엄청난 녀석들에게 치여
천대를 받아오던 녀석... 브랜드로 봐서는 엄청난데 그냥 그런 카메라...
Zeiss Ikon Contina IIa 527/24
왜 내 카메라를 직접 안 올렸냐 하면,, 전에 찍어놨던 사진이 어딨는지 몰라서..
그리고 지금 내가 디카가 없어서...
사진에 나와 있는 녀석이랑 생김새는 거의 같다. 약간의 minor 한 차이점 빼고는..
스펙은...
point & shoot camera
45mm f3.5 Novar-Anastigmar lens (f3.5~22)
Prontor-SVS leaf shutter (speed 300th~1sec, B shutter)
할 말 다했다... 플레쉬 싱크 되지만 케이블이 있어야 되고, 거리계가 없기 떄문에
100% 거리 짐작으로 찍어야 된다. 대낮에는 문제가 안되겠지만, 밤에는 어쩌라고.
결국, 날씨 좋은날, 또는 별도의 rangefinder 를 사서 거리 계산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내가 짐작으로 쫌 찍기는 하지만, SLR이나 이중 합치식 카메라처럼 완전 칼날촛점은 불가능하다... 렌즈도 광각이면 어려움이 적겠지만 보시다시피
완전 기본각이다. 쳇....
그래도 없는거 보다 나아서 요즘 울며 겨자먹기로 갖고 다닌다...ㅠ.ㅠ
여러분... 나 졸업식 5월 3일날 해요~
그리고 취직도 했는데...
선물은 좋은 카메라로... (중고도 괜찮아요~~흑)
차야 뭐, 상태도 약간 메롱했고 여기저기 박은곳도 많아서 차라리 보험금 타서 다시 사면 된다지만...
그안에 있던 내 전재산. 내 오른팔이자 내 눈이자 내 감성이었던 금쪽 같던 카메라들....
몽땅 다 날라가 버렸다.
거의 어림잡아 NZ$5000... 한국돈으로 300만원이 훨 넘는 돈이 하룻밤새에 그렇게 날라가 버렸다.
뭐,, 카메라를 차 안에 넣어 둔게 잘못이긴 하지만, 분명히 안보이게 트렁크에 넣었고, 차도 바로 집 앞에
있었고, 무엇보다 우리차를 통채로 끌고 가 버릴줄은 몰랐단 것이다.
처음에는 무심결에 '토우 해 가 버린거 아냐?' 하고 막 화내고 있었는데 경찰서에 전화해 보니까 그런게
아니었다. 젠장.....ㅠ.ㅠ
이제 난 제대로 그.지. 돼버렸다. 그나마 여기저기서 꽁쳐놓은 비상금을 담은 지갑까지 카메라 가방안에
있었다니!!! 그날 피곤해서 그냥 집에 들어가 버린게 화근이었다...
카메라라도 꺼내 놓을걸...
카메라라도 꺼내 놓을걸...
잃어버린 카메라들...
CONTAX G1 RF BODY
Carl Zeiss G50 f2.0 Planar T*
Canon A1 SLR BODY
Canon FT SLR BODY
Canon FD28 f2.8
Canon nFD50 f1.4
Canon nFD50 f1.8
Canon FD135 f3.5
Canon FD200 f2.8
Canon Motordrive MA
Canon Speedlite 199A with wide angle converter
Fujifilm Finefix S20pro (digital) with 1GB CF memory
Kyocera Yashica T5 (Carl Zeiss Tessa 35mm f3,5 T*)
Konica Minolta Lexio (28-70mm)
Various filters (55mm, 52mm, 76mm, 67mm, 46mm) - U.V., Red, 1A, 1B, CPL.......
찾을 수만 있다면...
그나저나 오클랜드 참 무서워졌다..ㅠㅠ
요즘은 이 시간대에 나가는 것이 참 즐겁다. 여름 이라서 해가 지는 시간이 늦고, 하늘 색이 아주
진하고 맑은 편이라서 노을을 보는 재미가 있다고 해야 할까?
그런데 오늘은 조금 늦게 나간듯 싶다. 생각보다 노출이 모자라서 흔들린 사진이 많았다.
오랜만에 후지 S20pro 를 메인으로 삼고 보조로 콘탁스를 양 어깨에 매고 나섰는데...
한시간 반 정도 산책을 해서 기분은 좋았지만 사진은 많이 건지지 못해서 좀 아쉬웠다...
밤에는 꼭 삼각대를!!
잘 보이지는 않지만 달이 떴다.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63/100sec | f11 | ISO-200 | Compulsory Flash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2/100sec | f3.2 | ISO-200 | Compulsory Flash |
'뷰 파인더 안보고 그냥 찍는게 더 나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ㅡㅡ;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43/100sec | f2.8 | ISO-200 | Compulsory Flash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43/100sec | f4.5 | ISO-200 | Compulsory Flash |
집이랑 가까운데,,, 나중에 궁금하면 가서 보지 뭐~~
Manual | Multi-Segment | 1/4sec | f4.5 | ISO-200 | No Flash | Manual | Multi-Segment | 4/10sec | f4.5 | ISO-200 | No Flash | Manual | Multi-Segment | 4/10sec | f4.5 | ISO-200 | No Flash |
이 길을 쭉 따라서 기찻길 까지 도달했다.
여기로 연결 되었는지 꿈에도 몰랐다.
기찻길을 찍고 싶었다. 때마침 기차가 지나갔다. 그래서 찍었다.
이거 찍고 나서 콘탁스로 바꾸고 나서 가려고 하는데 왠지 한번 더 찍고 싶었다. 그래서 기찻길을
찍고 있는데 또다시 기차가 오는게 아닌가!!!
보기힘든 기차 필름이랑 디지털이랑 두번이나 찍었다 헤헷~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23/100sec | f4.5 | ISO-200 | No Flash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5/100sec | f4.5 | ISO-200 | No Flash |
점점 해가 지기 시작해서 어둑어둑해 졌다. '슬슬 집에 가야하나..' 라고 생각 든 때였다.
번뜩 생긴 실험정신으로 저속 셔터에 플래쉬 터트리면서 카메라를 위로 패닝 시켰다.
가까운건 플래쉬 때문에 그대로 정지 상태이지만 멀리있는건 플래쉬의 빛이 닿지 않아서
잔상이 남았다.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77/100sec | f2.8 | ISO-200 | No Flash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2sec | f2.8 | ISO-200 | No Flash |
너무 그림같이 나온거 같기도 하지만 후지만의 색감이 돋보인다고 느끼게 만드는 사진인거 같다
후지크롬 모드로 찍어서 그런가? 슬라이드 필름 느낌~
그리고 내 그림자 셀프... 근데 어두워서 촛점이....ㅡㅡ;;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48/100sec | f2.8 | ISO-200 | No Flash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32/100sec | f2.8 | ISO-200 | No Flash | Manual | Multi-Segment | 1/4sec | f2.8 | ISO-200 | No Flash |
공사판 타워 크레인과 그 옆에 또다시 기찻길... 방향치가 이렇게 돌아다니니까 머릿속이
마구 혼미해져 버린다... 버럭! 왜 기찻길은 똑바로 안만드는거얏! 헷갈리잖아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3sec | f2.8 | ISO-1600 | No Flash | Manual | Multi-Segment | 1/125sec | f11 | ISO-200 | No Flash |
이렇게 산책이 끝났다.
그리고 오늘도 무사히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