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관점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내 방은 너무 너저분하다.
한번씩 거슬릴 때 마다 서랍안에 있는 모든걸 털어내고, 침대며 책상이며 전신거울이며 이리저리
움직여 가면서 정리를 해 보려고 하지만,
맘에 안드는 건 매한가지라,,
혼자 쓰기에는 충분히 넓은 방이지만,
또 충분히 넓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넓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건 내 욕심이 지나쳐서 인가보다…
방안에는 내가 좋아하는 카메라들이 여기저기 제 자리를 못찾고 헤매이고,
컴퓨터는 침대위에 한대, 책상위에 한대…
취미로 만들던 플라스틱 모델 자동차들과 비행기들, 배들은 완성도 안된채 옷장 안에 수북히 쌓여있고,
서랍속에는 각종 취미거리로 가득한 내 방…
마지막으로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했던게 언제더라;;
마지막으로 사진 말고 다른 취미생활을 했던게 언제였는지,,,
어쩌면 이런 내 성격이 방에 비춰져 보이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