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별을 구경하고 난 후에,
들뜬 마음으로 이번에는 맥주와 아이 콘택트 ☆
주변의 식당들은 문을 닫은 시간,
여전히 분주하게 정리하는 사람들,,,
아아,, 너무나 밝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
웬지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계속 쭈욱 지름신의 연속인거 같다.
근 넉달동안 몇개의 카메라를 써보는건지....휴우...
이제는 나름대로 35미리 카메라의 종착역이라고 까지 다짐을 했었던 라이카에까지 손을 뻗기에 이르렀다....
옥션에서 지른 콘탁스 N1 이랑 Vario Sonnar 24-85mm 을 픽업조차 안한 상태에서 말이다.
그래서 캐논 EOS 3를 팔지 않는다면 아마 내 수중에 떨어지는 카메라는 대략:
Canon EOS 3
Contax N1
Contax G1
Leica minilux
Kodak Retina IIc
Nikon FM
Zeiss Ikon Contina IIa
그리고 또 어디 처박혀 있는 카메라가 있던 거 같은데....
아,,,, Polaroid Auto 101 (rangefinder)도 있다....ㅡㅡ;;;;
어쨌든,,, 라이카의 3, 4세대 렌즈를 별로 안좋아하는 나로서는 미니룩스의 성능이 어떠할 지 정말 궁금하기도 했다. 미니룩스 줌을 살까도 했지만 조리개 우선모드도 안되고 (나에게 조리개 우선모드가 없는 카메라는 그저 장난감일 뿐이다!!!!) 줌이라서 좀 어두운 렌즈였기에 일찌감치 포기했다. (이거에 비해 미니룩스는 정말 밝았다!)
첫번째 필름을 겨우겨우 다 쓰고 나서 급한 마음에 일하다 말고 필름을 맡겼다. 너무나 사진을 빨리 보고 싶었던 마음에 단골로 가는 시티 사진관보다 거의 5~6불이 더 비쌈에도 불구하고 사진까지 뽑아서 결과를 봤는데 아쒸...... (실제로 shit 이라고....쩝...)
사진이 왜 이러냐....
화가나서 그날 집에 돌아와 평판스캐너로 필름을 모조리 스캔했다. 필름 전용스캐너를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나같이 가난한 자에게는 필름스캔 지원되는거 만으로도 감지덕지다.
뭐,,, 집에서 스캔한 결과물은 사진관에서 뽑아 주었던 그것과는 많이 달랐다. (역쉬)
선재군 집에서 렌즈에 모래가 왕창 들어간 이녀석을 강제로 빼앗듯 해서 집에서 완전해부,
대충 청소해서 쓰게 되었다. 덕분에 아직 남아있는 모래가 가끔 걸려서 카메라가 꺼지기도
한다...ㅡㅡ;;;
콘탁스에 비해 성능이 좋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래도 갖고 놀기에는 충분히 좋은거 같다
평소에 파나소닉 디카 (라이카 디지룩스 계열 빼고) 별로라고 했었는데, 이건 나름 맘에
든다. 선재녀석이 썼던 또다른 파나소닉이랑 비교가 되어서 그러는 건지...
아니아니,, 선재야, 너가 사진을 못찍은거야~
출근길 차에서... 오른손으로 카메라를, 왼손으로 핸들을... 역광에 강하단걸 인정하겠지만
저기저기,,, 난반사가 거슬리는데요??